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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리

외숙모의 지휘하에 벌초하는 모습.(2015년 9월 6일) [벌초] 2015년 9월 6일 외가댁의 조상님들 벌초를 위하여 대우리로 외숙모를 비롯하여 외사촌동생들과 그의 가족들이 모이기로하였다. 물론, 이런자리에 내가 참석하지 않으면 않되는 슬픈 이유가 있기에 기꺼이 참석해야만 한다. 그 이유에 대하여 잠깐 언급해보면. 나는 이 나이가 되도록 父系의 친척은 없고 母系의 친척만이 존재할 뿐이다. 아버지는 6.25전쟁을 빌미로 전쟁중에 나가 가정과 자식을 돌보지 않았다. 물론, 전쟁이 끝나고도 끝내 우리를 찿지않고 다른 사람과 새살림을 꾸려 살고있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홀로 우리를 돌볼 수 없어 친정인 외가집에 맏겨져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나를 돌봐주어 자랐고 내가 5세때 외숙모가 시집와 나를 떠맏아 돌보며 유년시절을 보냈던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외가댁이 나의 .. 더보기
[결혼] 외당질(외사촌의 딸) 박수현양의 결혼식에서.(2015년 8월 30일) [결혼] 2015년 8월 30일 외당질(외사촌의 딸)인 이수현양의 결혼식이 대전의 마리웰웨딩홀에서 거행되었다. 가족들과 친인척,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여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해주었는데 보면볼수록 너무 이쁘고 아름답게 자라서 어였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자기생활에 충실하게 살았다는게 볼수록 대견스러워 보였다고나 할까?. 그러나 가끔은 왠지 마음이 울컥하는 기분이 문득문득 떠올리게 되었는데 이런 기쁜날 외사촌동생인 그의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아해하셨을까?~라는 생각이 가슴을 아프게한다. 부디 화목하게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더보기
[결혼] 외가댁 박수진양의 결혼식에서.(2014년 9월 21일) [친인척] 외가댁의 사춘동생이 세상을 하직한지 올해로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그의 장녀가 벌써 성인이되어 2014년 9월 21일 무주의 수련회장에서 그녀의 친우들을 비롯하여 외가댁의 친인척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오늘같이 화려하고 행복해보이는 결혼식에 외사촌동생이 있었다면 얼마나 기뻐하였을까?~하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반듯하고 아름답게 자라준 오늘의 신부를 보며 수진이는 분명히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갈것이라는 믿음이 가는것이다. 부디 아버지가 못이룬 꿈을 이루길 바라며,~~~돌아오는 길에 금산의 인삼축제에서. 더보기
[벌초] 외사촌동생들과 대우리 고향방문.(2014년 8월 24일) [친인척] 오늘 외가댁의 벌초를 하기 위하여 내가 태어난 고향을 찿았다. 문득 생각나는것이 연어는 자기가 방생된곳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곳이 대우리의 외가댁이기에 꼭 가보고 싶었던곳. 그곳을 오늘 외사촌 동생들이 모여 조상의 묘를 벌초하기로 하였다기에 모든일을 뒤로하고 사위와 함께, 내가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낸곳. 그곳을 사위에게 알려주고 외사촌동생들과 어린시절을 함께보낸 향수어린 고향을 알려주고 싶었던것이다. 현재도 큰외숙모가 살고계시지만 시간과 이런저런 이유에서 찿아 뵙지못한 것이 미안할 뿐이다. 외사촌중에 큰동생이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여 안타깝다. 살아계시다면 나를 많이 기다렸을텐데~라고 생각하면 죄송하고 용서를 구할뿐이다. 그러나 지난.. 더보기
[결혼] 외사춘동생의 장녀 결혼식에서.(2014년 8월 23일) [친인척] 외사춘동생 장녀의 결혼식이 2014년 8월 23일 묵동의 W웨딩컨벤션에서 거행되었다. 멀리 흩어져있는 외가집친척들을 만나보는 아주 추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아니었나싶다. 논산의 대우리라는 아주아주 산골동네에서 6·25 한국전쟁시기에 내가 외가댁에서 태어나 외할머니손에 자랐기 때문에 외가댁이야말로 우리 본가보다 가까운 식구인것이다. 어린시절에 외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알려준것은 아버지는 전쟁에서 전사(사실은 거짓)하였다는 것이 외가댁의 답변으로 알고있었을뿐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본가는 어디인지도 모르게 자라다가 계룡면 경천이라는곳이 나의 본가라고 외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알려줬을뿐인데 본가를 외할아버지나 외할머니따라서 가보면 언제나 할아버지와 할머니뿐이고 아버지는 기억에도 없었다. 그래서인지 본가.. 더보기
[20120916] 외가의 사춘들과 벌초하는데 함께(2012년9월16일) 2012년 9월 16일 외가의 사춘들과 옛 고향인 대우리에서 조상들의 묘를 벌초하는데 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내가 태어난마을의 변하지 않은 모습에 감회가 깊었습니다. 또한 조상들의 묘의 풀을 제거하는데 기쁨이 배가되던군요.. 이웅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