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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외사춘동생의 장녀 결혼식에서.(2014년 8월 23일)

[친인척] 외사춘동생 장녀의 결혼식이 2014년 8월 23일 묵동의 W웨딩컨벤션에서 거행되었다. 멀리 흩어져있는 외가집친척들을 만나보는 아주 추억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아니었나싶다. 논산의 대우리라는 아주아주 산골동네에서 6·25 한국전쟁시기에 내가 외가댁에서 태어나 외할머니손에 자랐기 때문에 외가댁이야말로 우리 본가보다 가까운 식구인것이다. 어린시절에 외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알려준것은 아버지는 전쟁에서 전사(사실은 거짓)하였다는 것이 외가댁의 답변으로 알고있었을뿐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본가는 어디인지도 모르게 자라다가 계룡면 경천이라는곳이 나의 본가라고 외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알려줬을뿐인데 본가를 외할아버지나 외할머니따라서 가보면 언제나 할아버지와 할머니뿐이고 아버지는 기억에도 없었다. 그래서인지 본가 식구는 알지도 못하고 자란 나의 어린시절은 외가댁이 내집인 것으로 알고 자랐을 뿐이다, 그렇게 철없이 지낸 유년시절에 외숙모가 시집와 나의 뒷바라지를 하며 외숙모의 뒷바라지로 자라게되었고, 내가 그곳(대우리)에서 외할아버지 손을잡고 초등학교(당시:국민학교)를 입학하고 3학년까지 다녔으며 국민학교 입학하기 직전에 태어난 오늘의 외사춘동생이 가정을꾸미고 그녀의 장녀가 이제 성인이 되어 시집을 간단다. 세월은 그렇게 흘러 나의 어린시절을 보낸 대우리~ 가보고 싶다. 그래서 내일 외사춘동생들이 벌초를 간다하여 함께하기로 했다. 아!~옛날이 그립다.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