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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추모2주기.(2015년 1월 28일)

[추모2주기] 사랑하는 아들이 세상을 하직한지 꼭 2년이되는 날이다. 아버지인 나는 지금 이 시간까지도 무슨이유로 사랑스런 우리아들이 살해되어야 했는지 의문이 풀리지않는다. 아들이 살해되기까지를 생각해보면 살인자는 아들을 살해하기 보름전에 사무실의 모든 기물들과 용품들을 싹쓸이해가는 절도를 저질러놓고 15일후에는 결국 아들의 원룸에 칼을들고 숨어들어가 살인을 저질렀다. 우리아들을 죽일것을 생각했다면 절도를 하기전에 살인을 했을텐데 절도후 살인한 이유가 왜일까?~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납득이 않되고 모든것이 의문에 의문을 꼬리물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런이유로 나는 허구한날을 이런저런생각에 잠을 이룰 수 없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심근경색으로 심장스텐트시술과 간경병의 악화로 간경병의 진행방지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며 지금 고생하고있다. 결코 아들을 살해한 이유를 모르고는 눈을 감을 수 없는 상황인데. 도대체 어떻게해야 답을 얻을 수 있을까? 살인을 저지른놈이 내 옆에있어야 어떻게 잔인한 방법으로라도 답과 이유를 들어볼 수 있겠지만 교도소에 수감되어 살아서 숨을 쉬고있으니 어떻게 답을 얻는단 말인가?~ 그렇다고 살인자가 형기를 다 마치고 나온다면 내가 살아있을지? 그 이전에 죽을지?도 모르는 현실이 미치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들의 모습이 더욱더 머리에 떠오른다. 그래서 나는 울면서 글을 쓰고있으나 울어봐도 해답은 얻을 수 없기에 한숨을 쉬어가면서 이글을 쓰고있는 것이다. 아들의 억울함을 어떻게 풀어줄 수 있는지? 고민고민하고 있다는것이다. 살인자놈이 형기를 마치고 사회에 나온다면 나는 그야말로 늙은 노쇠가 되어있을텐데~ 체력이 없을텐데. 어떻게 이 아품의 한을 풀 수 있을까? 아니!~ 살인자놈을 죽여버릴 수 있을가? 똑똑하고 현명한 생각을 가지고있던 나의 아들을 한번만이라도 보고싶고 만져보고싶다. 이제는 사진속의 아들만을 볼 수 밖에 없으니 너무 안타깝다. 문득문득 문제를 생각해보면 아들은 서울시에서 모집한 청년창업센타에서 유망직종으로 선발되어 직원들의 급여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타에서 월급에대한 보조지원으로 지급되었기 때문에 급여의 문제는 아닌것같은데.. 그럼, 어떤이유에서 아들을 죽여야했는가?~ 미치겠다. 알고싶다.

 

아들아!~ 너의 한을 아빠가 풀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구나, 아빠의 무능함을 마음껏 욕하거라. 그리고 편히 잠들기를 기원하며 저승에서 다시만나 이승에서 못다한 우리가족의 행복을 다시한번 함께 누릴것을 약속하자. 이주철!~보고싶다, 그리고 사랑한다.

 

못난 아빠로부터~~

 

 

 

 

 

 

 

 

 

 

 

 

 

 

 

 

처리의 일생

이주철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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