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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3] 삼이회 월례모임

단톡방에 올리신 김상우친구의 글로써 오늘의 모임분위기를 대신하였습니다.

오늘은 문정호가 우리 곁을 떠난 슬픈 날인데 삼이회 신년하례 모임에 참석하신 윤태익선생님께서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젊은 시절의 이야기들을 들려 주셨는데 그 중에서도 은사님들이 차례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받은 은혜를 못다 갚은 회한에 눈시울 적시는 선생님의 손을 끌어다 쓰다듬으며 다독이는 수만의 자연스런 내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수만이 윤태익선생님의
큰형님같아 보였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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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년모임이 갑자스런 비보에 가장 어두운 분위기의 모임이 되어버렸다. 오늘 윤태익선생님을 모시고 올 한해 선생님과 삼이회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려했는데 정호친구의 영면소식에 모두들 맘놓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없는 분위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고나 할까?. 뿐만 아니라 오늘따라 선생님의 이야기까지도 가깝게 지내시었던 주위분들이 영면에 드시는 이야기에 눈시울을 불키시는 모습을 우리들 앞에서 보이시는게 아닌가?~~~ 아~~~~나이는 어쩔 수 없나보다. 친구들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끝까지~~. 끝나고 몇몇 친구들은 조문을 하기위하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