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6] 코로나19로 인하여 만나지 못한 옛 회사동료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오랫만에 찿아왔다. 옛 작장동료인 김완섭님의 자제분 결혼식이 서대문역 근처의 프란치스코 교육회관1층에서 친인척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고 차분하게 거행되었다. 그간 약 1년반 동안의 시간을 대면접촉금지와 어떻게 전파될지 모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람들과 거리두기로 답답한 마음을 억누르며 지냈던 시간들~. 또한, 내 개인적인 병원치료를 위하여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했던 지난 세월이 한없이 길게만 느껴진다.. 아!~ 언제나 마음편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 그동안 갑갑했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나이들어 갈 수록 친구가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코로나19가 아닌가?~라고 생각해본다. 앞으로는 지인들과 더욱더 많은 시간을 추억만들기에 투자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그리고 자제분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