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타우회의 8월 정기모임이 25일 동대문역부근의 동래복집에서 9명의 옛 사우들이 참석하여 추억담을 이야기하며 점심을 함께하였다. 이 모임은 2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으로 연세가 70살이 훌쩍 넘어버린 회원들이 모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동안의 안위와 건강을 돌보며 손주들의 재롱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그야말로 노년의 설계를 어떻게 보내야할지를 많이들 생각하게 하는 모임이다. 만나서 이야기는 현재 처럼 건강하게 살면되지?~ 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그렇게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다. 이야기중에 먼저 떠나신분들의 이야기가 종종 나오니 말이다. 태어난데는 선후배가있어도 세상을 등지는데는 선후배가 따로없기 때문일 것이다. 특별한 묘책이없는 그냥저냥 현재처럼 사는것에 만족하고 건강하게 살다가 갑자기 세상을 하직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생각일 것이다.~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