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236기 김기성동기의 장녀 결혼식이 동대문의 동묘역부근 SW컨벤션 웨딩홀에서 40여명의 동기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언제나 군대동기란 만나면 그 시절로 세월을 되돌려놓은듯 예식장은 시끌버쩍하기 마련인가보다. 또한, 만찬자리에는 오늘도 혼주가 건배사를 하게되는데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않고 해병대 3창을 제안하게 되는데 이에 답하는 동기들은 큰 목소리로 해병대!!!~ 해병대!!!~ 해·병·대!!!~를 외쳤는데 축하객 모두가 우리를 바라보는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았겠는가?~ 역시 해병대는 못말려~~ 특히 이날의 만찬에는 해병대동기들에게 특별한 생맥주 무한리필이라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어 친구들은 오늘의 만찬에서 거나하게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준것이 특이하다고나 할까?. 오늘 결혼식은 오후 5시에 거행되었기에 나는 저녘만찬을 즐기고 부랴부랴 고속버스의 예약으로 자리를 떠나게 되었는데 아마도 친구들은 2차 3차로 이어져 또 한폐지의 역사를 이루었는가보다.. 친구들아 부디 건강하게 그리고 꿈을 이루는 행복을 만들어가는 삶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