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2일 제주도에서 살고있는 해병236기의 문대후 장남 결혼식이 신도림역 근처의 쉐라톤 다큐브시티호텔에서 동기를 비롯하여 지인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우리 모임이 11년이 지난 오늘에야 얼굴을 처음으로 접한 김경호동기와 노창용동기의 만남은 나에게는 큰 기쁨이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김경호동기는 우리 3/3대대에서 함께 근무한 경력이있어 더욱 그리웠던 친구라하겠다. 김경호동기의 이야기로는 일찌기 문경으로 귀촌하여 살고있기에 참석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나도 그동안 아들을 하늘나라에 보내고 또한, 몸이 좋지않아 모임에는 자주하기가 힘들었던 세월을 보냈지만 몸의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어 가고있기에 가급적 많은 모임에 참석하려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의 생각은 역시 사는 재미는 친구들에 의해서 행복을 찿을 수 있다는것을 느끼게 되였기 때문이다. 친구들아 부디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삶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