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236기 포항의 황실근동기를 찿아 경기남부 3명의 동기가 위로방문을 하게되었는데 황실근동기의 와이프가 교통사고(2013년 5월)이 벌써 4년 반의 세월이 흐른것같다. 친구의 정성이 담아져서일까?~ 금번 방문시 우리는 깜짝놀랄정도의 병세가 호전된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는 혼자의 힘으로 휠체어도 탈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계속 재활훈련을 받는다면 이제는 걸을 수 있을것 같아 희망이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모든것이 황실근동기의 배려속에 정성이 모아져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된다. 친구들을 무척이나 좋아하여 전국을 찿아다니며 친구를 만나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친구인데 와이프의 교통사고로 그러하지 못해 못내 아쉬움이 들것을 생각하고 금번에는 우리가 포항을 방문하기로 했던것이다. 방문시에 유원선동기를 잠깐만나 반갑기 그지없다. 워낙 바쁘게 사는 친구인지라 하루해가 모자랄 지경인가 보다. 좋은 친구옆에는 항시 좋은 친구가 함께하기 마련이다. 원선동기가 갑자기 전화통화중 또하나의 친구연락처가 확인되었다. 김지문동기의 거처가 확인된 것이다. 예전엔 연락처를 알고 연락이 취해졌는데 전화번호가 바뀌면서 연락이 두절되었던 친구다. 몸건강히 평안하게 지내고있단다. 반갑다 친구야!~~포항을 떠나던 아침에 황실근동기의 식당에서 우연히 이도형동기를 만나게 되었는데 현재는 개인택시를 운전하고 있단다. 그런데 아침 출근시간이라 많은 이야기는 나눌 수 없어 헤어졌지만 모두가 바쁘게 사는모습이 약간은 부럽기도 하다. 이래서 친구는 만나면 좋은것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