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중반에 인연이되어 만나게된 타우회의 정기모임이 8월 16일 7명의 회원이 모여 점심식사와 함께 즐거운 담소로 시간을 보냈는데~ 만날때마다 느끼는 속마음이 "세월은 우리를 붙잡아두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된다. 만날때마다 지난번 만났을때 보다도 더 쇠약해 보인다는 것이다.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세월만큼은 우리를 외면한채 비켜가지않는다는 느낌을 받기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젊은 시절을 되새기며 식사후 노래방에서 혈기왕성했던 시절을 생각해보며 힘껏 목청을 높여보지만 쉽지 않더라는 것이 아따깝게 생각될 뿐이다. 그러나 아프지말고 웃고살 수 있는 날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쉬움을 간직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혜어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