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64회] 2014년도 송년회 겸 정기총회가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73명의 동창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하였는데 졸업후 4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인지 이제는 모두가 노년층으로 변하는 모습이 거역할 수 없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고나 하겠다. 그래도 동창들을 만나면 그때 그시절의 이야기로 시끄럽기 만련인가보다. 학교를 졸업한 후 모두가 제갈길을 찿아 살아와서인지 내 눈에 보이는 모습도 모두 다르다고 하겠다. 그동안 어렵고 힘들게 여러길을 살아온 친구가 있는가하면 비교적 한우물만 고집하며 살아온 친구들의 모습이 확연하게 구분된다고 할까?~ 그러나 어떠한 생업의 전선에서 살아왔든 이 순간까지 살아온것 그 자체가 친구들 모두의 승리자가 아닌가?. 부디 친구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