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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세계민속축제장으로 GO~GO!(2)

세계의 전통 민속공연과 각국의 음식, 의상 등 전통문화도 체험

 

 

경기도 안성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세계민속축전이 개막 이틀째를 맞으며 그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총 43개 회원국을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가 4년마다 개최하는 문화축제인 세계민속축전은 1996년 네덜란드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0년 일본, 2004년 헝가리에 이어 지난 2008년에는 중국에서 개최가 예정됐지만, 쓰촨성 지진으로 연기돼 올해 8년 만에 안성에서 네 번째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멕시코 일본 등 세계 43개국 1천170여 명의 공연단과 국내 11개 공연단 2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매일 60차례 씩, 세계 각국의 민속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신명 나는 공연은 매년 5만 명이상 방문하는 인기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는 공연의 백미다. 또한 축제기간 중에는 안성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의 민속춤인 ‘물 허벅장단’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밖에도 봉산탈춤과 향당무, 태평무 등 다양한 특별공연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오는14일까지 2주간 안성맞춤 랜드에서 펼쳐지는 안성세계민속축전은 ‘세계민속을 통한 인류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각국 공연단은 민속공연과 문화 전시, 민속체험 등을 통해 한바탕 신명 나는 화합의 장을 펼친다.

개막 이틀째를 맞고 있는 세계민속축전은 오늘도 3만7천 여 명(오후8시 현재)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그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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