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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학습] 서울 삼각산고등학교의 농촌체험학습(2012년7월14일~15일)

(사)농촌관광CB센터에서 주관하고있는 공정여행프로그램 안성맞춤 Cul-story road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첫 포문을 연 주인공은 서울 삼각산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이른아침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안성 미양면의 과채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과일과 채소가 유명하며 친환경농법을 자랑하는 과채류마을의 텃밭에서 토마토, 방울토마토, 깻잎, 상추, 고추 등 각종 유기농산물을 수확하는 체험을 했습니다. 수확한 농작물로 자연밥상차리기를 진행하게됩니다.

 

 

 

 

 

 

 

학생들이 수확한 채소, 야채를 준비한 점심식사입니다. 시골에서 본인이 직접 수확하여 튀김을 먹는 맛이란 분식집 튀김과 비교할 수 없겠죠?

과채류마을에서 그동안 자연밥상차리기를 어떻게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일까 구상중이었는데 오늘 그 해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하기 전 자유롭게 노는 학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과채류마을에서 꽃길을 아름답게 가꿔야하는데 무럭무럭 자라난 잡초들 때문에 고심하던때에 삼각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방문해줘서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잡초를 뽑고, 국화모종을 심는 일을 했습니다. 대견스럽게도 모두들 열심히 일해서 예상보다 빨리 일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로 과채류마을엔 이쁜꽃길이 방문객을 맞이할 것입니다.

 

 

 

 

 

 

 

농촌봉사활동으로 흘린 땀과 더위를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 물놀이체험을 준비했습니다. 과채류마을에서는 그동안 초등학생들만 풀장을 이용했는데, 고등학생들도 재밌게 놀 수 있을까 살짝 의구심이 들었지만 다들 너무 신나게 잘 놀았습니다. 고등학생답게 약간은 과격하게 놀기도 했지만~ 즐거웠습니다.

 

 

 

 

 

아무리 무더운 날이라 할지라도 차가운물에 있다가 나오면 절로 어깨가 덜덜 떨리며 한기가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학생들이 혹여나 감기나 걸리지 않을까 염려스러워 따뜻한 난로를 준비하는 센스 ^ㅡ^

 

 

 

과채류마을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입니다. 마음껏 가무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삼각산 고등학교 학생들은 과감하게 악기를 하나씩 잡고 연주하고, 노래도 부르고 놀았습니다.

 

 

 

이른시간 저녁을 먹고난 후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역시 안성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입니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던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은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숙박할 신기체험마을에서 삼겹살파티를 즐기며 오늘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삼겹살파티를 준비해주신 김점수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말씀 드리옵니다.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래 예정되었던 농촌봉사활동이 우천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마냥 쉴수는 없으니 일찍일어나 숙소 정리정돈을 깔끔히하고 남는시간에 레크레이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기체험마을은 블루베리를 핵심컨셉으로 한 체험활동을 체험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각산고등학교 학생들은 블루베리 칼국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반죽에 물대신 블루베리 즙을 넣어서 반죽을 합니다. 가사실습과 같은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칼국수는 정말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안성맞춤 cul-story road에 참여한 삼각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말씀드립니다. 또한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도 해주시고, 공정여행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시고 학생들을 이끌어주신 이진주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전합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도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