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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 어쩌다 이런일이

器興人 2024. 10. 2. 23:47

내가 방송에서나 듣던 심정지에 대하여 내게도 심정지가 일어날지 누가 알았겠나?~~ 9월 28일 wife가 친구들과 외식모임이 있어 외식 후 집에있는 나를 생각해 일인분의 각종 버섯이 들어간 찰밥을 사왔다. 나는 사온 도시락으로 맞있게 저녘을 마친 후 약2시간 30분이 경과한 후부터 먹은것을 구토하기 시작하면서 삶과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다. 그 내용인 즉 밤새도록 구토한 나는 아침에 그만  혼절하고 말았단다. 기절하는 짦은 그 순간의 생각으로는 아!~ 이제 모든것이 나에게는  여기까지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눈을 감아버렸는데 귀에 인기척이 들려 실눈을 떠보니 어?구급대원분들과 의사분들이 눈에 보이는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와이프가 119구급대를 불러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데리고 왔단다.
곧바로 응급처치 후 중환자실에서 5일간을 입원하며 심장이 원래대로 돌아오기를 기대했는데 회복이 되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결국은 인공심장박동기를 몸속에 이식시술하여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수 밖에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일반인의 경우 심장박동이  70~80번인데  훨씬 못미치는 35~45정도밖에 심장박동이 뛰지를 않아 결국 물리적인 인공심장박동기를 가슴속에 이식시술한 후인 10월 2일에야 겨우 일반병실로 옮길 수 있었다. 현재는 일반병실에서 희복중으로 생사를 넘나들며 오고간 시간이 꿈만 같았고 삶과 죽음은 백지장 한장 차이가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만일 주위에 그 누구도 없었더라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