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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20230416] 삼이회 추억만들기 부산모임

器興人 2023. 4. 22. 21:31

밤새 안녕히들 주무셨나요?~

 

여명을 여는 바다의 파도모습을 보기위하여 친구들은 일찍부터 해변을 거닐며 동백섬 누리마루와 해변을 거닐고와 어제저녘의 숙취해소를 위해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박옥희 할매집 원조 복국집으로 이동했는데 와우!~ 예약을 했는데도 대기손님이 이렇게 많이 대기하고있을 줄이야. 과연 유명세가 있는 맛집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거의 30분정도를 기다려 자리하고 앉았는데 제공되는 음식은 유명세를 누릴만하다고 생각되는 집임에 틀림없다. 음식이 그마만큼 맞이 있고 깔끔하다는 말이다.

 

아침식사가 끝난 후, 우리는 오전 태종대를 관광한 후, 유명한 자갈치시장에서 어제의 스태미나보충으로 장어구이집에서 장어구이로 점심을 포식한 후, 삼이회의 일정은 마감하게 된다.

 

점심 후, 우리는 태종대에 도착하여 도우미로 우리를 돕고계신 박재찬차장님께서 관광해설사역활까지 훌륭하게 해주셨고 동행하며 우리를 보살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송재헌과장님께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빌어 다시한번 두 분께 감사드림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삼이회 행사를 주관하시고 초청하여주신 정진근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 입니니다. 부디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우리 삼이회카톡방에 올리신 감사의 글을 이곳에 옮겨봅니다.

 

 

From : 김상우

지난 토요일 부산 출발전에 몸살 감기로 컨디션이 나빠서 12일을 무사히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을 하면서 기차를 탔었지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렇게 귀한 시간들을 건강타령으로 홀랑 다 놓쳐버렸다면 정말 아찔 할 뻔 했어요

 

주옥같은 시간들을 함께해준 84세 윤태익선생님을 비롯한 삼이회 친구들에게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서투른 글로 전합니다.

 

日程 하나하나에 어쩔 수 없이 큰 돈이 들어가는 16명의 12日旅程 호텔숙박, 대절차량, 5 끼니나 되는 부산 최고 맛집 투어, (히비끼)名酒, 부산 최고의 노래방과 어여쁜 여성 도우미님들의 봉사료, 일일이 손에 들려주는 미역과 타올의 선물꾸러미들 돈 아닌게 없는 전 과정을 넉넉한 마음으로 스폰서 해주며 함께 놀아주는 진근의 더운 마음에 무어라 감사해야 적당 하리오. 삼이회의 秀才 전지현의 名語錄 한마디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대신합니다

"정진근이 아무데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From : 서정의

逍風玩月(소풍완월)

 

늘봄

 

달빛타고 돌아오니

아직도 즐거움이 남아

정신줄을 놓고 있소이다

 

피난살이 서러움이

잘 베어있는

부산의 돼지국밥에

낮술 한잔 걸치니

우정이 데어져 가고

 

백발에 어울리는

베낭을 메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웃음꽃 피우면서

嘯風弄月(소풍농월)하니

세월만이 지나 갔을 뿐

친구들은 그대로이네

 

해수탕에서 노니며

불알친구도 되니

노곤함도

남은 술기운도

사라지는구나

 

노랗게 잘 익은 술에

억세지만

짙은 정감이 있는

부산사투리.

 

말 한마디마다 미소를

터트리게 하는 가 하면

 

소리없는 건배는

소리없는 아우성보다

더 귓전을 때리는

우정의 축배이자

흉내 낼 수 없는

嘆服하게 하는 지휘였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젊은 시절로 돌아가

모두가 한가락 뽑으니

絶唱이요 名唱이로세

 

깊어가는 海雲 앞바다에

눈섶깊은 달님이 남아서

잠들게 하고

 

복지리에 속을 풀며

太宗臺에 들어서니

송홧가루 뿌리며

새들이 반갑게 지저귀고

 

자갈치 꼼장어에

離別酒를 걸치니

텅빈 광장에

아쉬운듯 가랑비가

내리는구나

 

친구야

나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건강한 자네의 모습이라네

 

逍風玩月

달을 구경하며 즐기는 소풍이지만

부산에 유명한 완월동이 있어 釜山逍風意味로 사용

嘯風弄月(소풍농월)

자연풍경을 구경하며 즐기다.

-이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