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삼이회] 2017년 삼이회 신년회에서.(2017년 1월 21일)

器興人 2017. 1. 22. 19:00
[모임후기] 2017년 1월 21일 삼이회 신년모임이 강남의 노랑저고리 한정식집에서 우리모임(삼이회)의 담임격이신 윤태익선생님을 모시고 13명의 급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멀리 부산에서 사업이 계속적으로 발전하며 세계로 진출하고있는 효성전기(2016년 자동차부품산업 대상수상)의 대표인 정진근급우의 참석으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옛 추억속으로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었는데 오늘은 많은 시간을 윤태익선생님의 추억담을 들으며 건배하는 자리가 되었다. 건배의 분위기는 과거에 "위하여!~"보다 현대적이며 유머스러운 건배사를 윤태익선생님과 김상우원장이 계속해서 미션(숙제)으로 제시하는 바람에 소주와 맥주 그리고 21년산 위스키 2병(윤태익선생님과 김상우급우 각1병)이 바닥났는데도 술들이 도무지 취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럴 수 밖에 없던것이 이날은 무슨 "문학의 밤"이라고 해야하나?~ 이날 제시된 시와 건배사는 기억못할 정도로 많지만 생각나는 몇몇문장만 말미에 올려드리니 여러분들도 참고로 술자리에서 인용하면 좋을듯하다. 오후 5시모임이 시작되어 밤 9시까지 계속되는 자리였지만 식당영업시간으로 인하여 주당파들은 자리를 옮겨 계속해서 이어졌다고 하는데 윤태익선생님은 이제 70대의 중반을 넘어 80을 바라보시는 연세이신데 노익장을 과시하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셨다 하니 역시 옛 스승과 급우들의 만남은 시간을 과거속으로 돌려놓는 좋은 계기가 되는가봅니다.~~ 그러기 위하여 건강하자!~

건배사 

♡(이기자, 아자) 렇게 분좋은자리 주갖자. 주.

♡(오징어) 래도록 그럽게 울리자.

♡(소화제) 통과 합이 일이다.

♡(사이다)랑하자 생명 할때까지.


♡사랑은 싱글, 인생은 벙글, 사랑은 이글.

♡화향 백리, 주향천리, 우향만리.

♡(Yolo)   you only live once.

♡혼자가면  빨리가고, 함께하면 멀리간다.

♡나의 천적은 나다.